오늘 리뷰할 피규어는 타이토에서 발매한 '그 비스크돌은 사랑을 한다'의 여주, 키타가와 마린의 시즈쿠 코스프레 버전입니다.
원작에서 야겜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코스프레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꽤 파격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타이토의 T-most 시리즈는 특이하게 경품 피규어인데 1/6 스케일 급정도로 상당히 크게 나오는 편입니다
경품 피규어 품질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네요
- 제조사 : 타이토
- 제품군 : 경품피규어(T-most)
- 구입가 : 2만원 중반대
- 등장작품 : 그 비스크돌은 사랑을 한다
박스는 1/6스케일 급이라는 걸 생각하면 작은 편에 속하는데, 상.하체, 스탠드가 전부 분리되어 포장되어 있어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첫인상은 와.. 이게 경피? 싶었다가
자세히 살펴보면 확실히 고가 제품들보다는 광택 정리도 일정하지 못하고 표면정리도 조금은 부족한 느낌입니다.
(가격이 그 모든 단점을 커버)
스타킹의 복잡한 무늬도 상당히 잘 표현한 편입니다.
스탠드에 고정하는 고정핀은 다시 분해를 생각해서 꽉 꽂아두지는 않았습니다
피규어 대비 스탠드 퀄리티는 매우 떨어지는 편입니다
목에 착용한 초커에 달려있는 사슬은 금속 재질로 표현해주어서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거기다 소형 경품피규어 제품과는 다르게 사슬 끝에 손잡이까지 달려있습니다
머리 장식은 클리어파츠로 표현되어 비춰지는 소재 표현을 잘 해주었습니다.
어...
그 허벅지 표현도 좋구요
세번째 사진을 보시면 바를 정(正)자도 아주 깔끔하게 잘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다만 속옷의 흰색 부분 도색이 약간 탁하고 누런끼가 섞여있는 흰색이라 다소 좀 아쉽습니다.
흰색으로 보기도 좀 그렇고 크림색으로 봐주기도 조금 아쉬운 색감입니다.
경품피규어 가격에 1/6 스케일급 피규어를 팔면 대체 남는게 있는 건가 싶긴 하지만, 뭐 가격 착하고 이쁘게 잘 나오고
피규어 수집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이만한 취미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같은 재질 표현일텐데 광택이 조금씩 다르다던지 등) 2만원에 중반대에 라이센스까지 있는 정품 피규어를 살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감사할 정도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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