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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축 벨트 텐션의 중요성

by KooM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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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전공자이기도 하고 뭔가를 만드는 취미를 좋아하다보니, 3D프린터에 자연스럽게 입문을 하게 되었다.

당연히 처음부터 좋을꺼라고 생각을 안하고 엔더3 라는 기종을 선택한 것도 있지만, 온갖 역경을 다 겪게 되면서

블로그에 하나씩 그 과정을 적어보고자 한다.

 

결과부터 놓고 말하자면, 알리에서 구입한 알루미늄 소재의 벨트 텐셔너로 해결되었으며, 지금은 생활에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정도의 퀼리티는 나오는 편이라고 본다.

 

 

이번 글에서는 다들 중요하다고 말하는 문제들 중 벨트 텐션에 대해 증상을 남기고자 하며, 특히 필자의 경우 X축에 문제가 있었으므로 X축 벨트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봐주시면 좋을 듯 하다.

(여담으로, Y축은 뽑기운이 좋았는지, 프린터를 조립 후 한번도 건드리지 않았으나, 구입한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텐션이 완벽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위 사진들에서 각각 왼쪽은 벨트텐션을 잡아준 후 출력한 보트이며, 오른쪽이 벨트텐션이 엉망인 상태에서 출력한 보트이다.

언뜻봐도 출력물의 상태가 훨씬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좌측 출력물은 사진을 찍기전에 거미줄을 제거를 목적으로 라이터로 한번 그슬렸기 때문에 표면에 콩알 같은게 남아있다.

정면에서 찍어보았을 때이며, 선수 부분의 동그란 원에서 퀼리티 차이가 심하게 느껴지는 편.

사진의 수평이 틀어져있긴 하지만,출력물의 높이에도 미세한 차이가 생겼다.

 

거기에 레이어마다의 경계가 매끄럽냐 매끄럽지 못하냐의 차이는 당연한 결과.

 

출력물을 위, 아래에서 찍었을 때이며, 위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계단형태의 출력에서 좀 더 매끄러울 뿐만 아니라, 원형을 더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다.

 

또, 아래에 있는 글씨를 표현할 때 좀 더 선명하고 뚜렷하게 나타냄을 볼 수 있다.

 

엔더3는 롤러방식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lm가이드 같은 레일을 사용하는 방식보다는 동작의 신뢰성에서 조금 부족할 수 도 있다고 보여지지만, 어떤 분의 말씀처럼 롤러방식도 세팅만 잘해주면 충분히 좋은 퀄리티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다고 본다.

 

현재는 텍스쳐베드를 사용해본다고 또 고생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알리에서 아무거나 막 구입한 탓에 베드 평탄도나 만듬새가 너무 부족한게 아닌가 싶다.

아무리 레벨링을 다시 잡아줘도 레벨링에 문제가 있는거처럼 안착불량이 심하다.

(위 사진들은 탄소유리베드를 사용했으며, 다시 탄소유리베드로 돌아갈 생각이다.

 

그 후 브라켓을 출력 후, 3D touch 또는 금속센서(근접센서)를 통해 오토 베드 레벨링을 하는 쪽으로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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