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d Notebook

엑스박스 컨트롤러 D패드 접점(메탈돔), 홀센서 아날로그 스틱 교체기

by KooMae
반응형

벌써 구입한지 수년이 지난 엑박원 패드를 하나 가지고 있다.

원래는 화이트로 구매했다가 몇년 쓰다보니 질려서 다른 컬러를 써보고 싶은 마음에 하우징교체를 했었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다 보니 스틱 갈림이 눈에 거슬리게 되어 아날로그 스틱을 알루미늄 재질로 교체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좀 더 쓰다보니 뭔가 테스트상에서 눈에띄는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날로그 스틱 조작감이 미묘하게 달라짐을 느끼게 되었고 아마 이전에 아날로그 스틱 갈림으로 인해 생긴 가루들이 내부로 들어간게 원인이 아닐까 추측을 하고

어차피 교체하는김에 키쏠림 증상 발생이 거의 안된다는 홀센서로 변경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구입초기부터 간간히 발생했던 D패드(십자키)의 윗쪽 버튼이 잘 안눌리던 증상을 같이 고치기로 마음먹고

알리에서 부품을 구입후 도착하자 마자 뚜껑을 열었다.

생전 마지막 모습이 될수도 있기에 사진을 남겨두고...

알루미늄 아날로그 스틱은 바꾸는거 정말 추천드립니다.

유튜브 보면 분해도 쉽게 할수 있고 교체하기도 정말 쉽습니다.

알리에서 주문한 파츠들

- D패드 접점(메탈돔) 6개에 약 $2.4

- 엑스박스 컨트롤러용 홀센서 모듈 개당 약 $1.33

배터리를 분리하고 하우징을 벗겨내면 속에 들어있는 기판 모습은 위와 같다.

모터와 연결된 선들이 단선되지 않도록 주의를 필요로 함

(처음부터 모터 선을 떼어내는것도 방법)

D패드 접점을 교체하기 위해 분리한 기판.

스티커식으로 메탈돔이 붙어있기 때문에 기존에 붙어있는걸 떼어내고 새로 붙이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다.

새로산 메탈돔을 기존에 붙어있던 위치에 그대로 붙여주면 끝.

뚫려있는 구멍과 메탈돔 센터에 유의만 하면 스티커 형식이기에 수리하기 쉬운편

이제 아날로그 스틱을 교체할 차례.

표시한 부분을 디솔더링해야 제거 가능하기에 납 흡입기와 솔더윅을 사용

인두기는 알리표 T12 인두기를 사용

기존에 달려있던건 만약을 위해 스페어 파츠로 보관 예정.

납땜 실력이 좋지 않아 그렇게 깔끔하진 않지만 나름 만족

완벽하게 영점을 잡지는 못했지만, 사용에 문제 없을 정도로 보정을 끝내고 조립까지 완료

예전 제품들은 지터링이 꽤 있는것으로 보였는데, 개선된 제품인지 지터링은 전혀 없었고 매우 만족합니다

 

D패드(십자키) 수리는 정말 쉽고 효과가 확실하네요

홀센서 모듈은 좀 오랜기간 써봐야 체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응형

블로그의 정보

공돌이 yON.9씨의 블로그

KooMae

활동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