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한민국에 상륙한 애플페이(Apple Pay).. 그 파급효과는?

2014년 10월 애플에서 애플페이(Apple pay)를 발표한지도 8년이 지나고 9년째가 되는 올해

드디어 오늘(23.03.21) 대한민국에서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사실상 현대카드 독점으로 아맥스 카드를 제외한 현대카드의 모든 카드가 등록/사용이 가능하다.

 

필자 또한 이번 애플 페이를 위해 현대카드(SC제일은행-현대카드 체크카드) 또한 미리 발급 받아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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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방법

현대카드 앱 메인화면

현대카드 앱을 실행하면 바로 애플페이와 관련한 팝업창이 뜨고 바로 등록이 가능하다.

월렛(지갑) 어플로 자연스럽게 전환되고 카드 등록과정이 진행된다.

 

 

 

애플 페이 등록과정이 끝났다

월렛(지갑) 어플에 카드가 등록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애플페이를 사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추후 다른 카드사는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나 현대카드의 경우 애플페이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문자를 받아야 사용이 가능하다. (아래 사진 참조)

위와 같은 문자를 받아야 그 시점부터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하다.

 

애플워치 사용 유저의 경우 아이폰, 애플워치를 별도로 등록해야하며, 아이폰과 애플워치 둘 다 등록 하였다면 문자를 두 개 받아야 모두 정상적으로 등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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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출시 첫 날인 오늘 메가커피와 CU편의점 두 곳에서 사용해보았으며

 

메가커피에서는 애플워치로, CU에서는 아이폰으로 결제를 해보았다.

두 기기 모두 인식은 매우 빠르고 잘 되었기에 꽤나 만족스러웠다.

 

다만 아이폰의 경우 FaceID로 인증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는 비밀번호를 따로 입력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어

결제 단말기가 따로 나와있는 점포에서는 버튼 두 번만 누르면 바로 결제가 가능한 애플워치를 위주로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아이폰 지갑 앱 메인화면

애플워치 지갑 앱 메인화면

 

개인적으로 에어팟이 나오고 TWS이어폰 시장이 커진게 확 체감 되었던 것처럼, 애플 페이 출시로 인해 비접촉식 결제 시장이 성장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NFC방식의 삼성페이, 실물카드 또한 EMV Contactless 방식으로 결제시 똑같은 속도로 빠르게 결제가 된다고 하니 하루 빨리 모든 곳에서 사용이 가능해지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P.S.) 티머니든 캐시비든 어디든 좋으니 교통카드도 하루 빨리 도입되었으면!